챕터 114

우리는 회의장 오가는 계획을 변경하며 나머지 오전을 보냈다. 마틸다가 내게 간식이 필요하다고 고집하는 바람에 잠시 휴식을 취했다. 모든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, 핀레이와 나는 사무실에 자리를 잡았다. 우리는 내 오빠에게 전화를 걸 예정이었다. 내가 회의에 가겠다고 고집했다고 해서 그 위험성을 모르는 건 아니었다. 그렇다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겠다는 뜻도 아니었다. 새로운 여행 계획은 그 방법 중 하나였다. 내 오빠는 또 다른 방법이었고, 아마 가장 큰 위험 완화책이 될 것이다. 우리가 그에게 전화했고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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